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11-24 1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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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현 목사가 말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떠올렸다. 어린아이처럼 무엇이든 낯설게 보고 깜짝 깜짝 놀라고, ‘왜? 어째서?’라는 물음표를 끊임없이 던지는 사람,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나무와 바다와 돌과 새를 보고 놀라며 ‘이 기적인 무엇이지요? 이 신비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나무, 바다, 돌, 그리고 새의 신비는?’ 하고 소리치는 사람 조르바! 그는 토머스 베리가 말한 대로, ‘생명체가 없는 목성에서 살다가 어젯밤에 지구로 이민 와서 오늘 아침 지구에서 첫날을 맞이하는 눈으로 세상의 기적을’ 보는 사람이다.”
나는 아이들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뜯어보며 소리친다.
‘아! 신비’
아이들이 그려낸 작품속에 ‘세상의 기적’이 보인다.
※ ‘비움과 채움’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이다. 전시는 12월 5일까지다. 못 오실 분들을 위해 전작을 페북에 올렸다. 아주 천천히 감상해 보시길.... 그리고 내가 경험했던 기적들을 꼭 맛보시길....

영은미술관(박선주 관장)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특별상을 시상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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