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7-23 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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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박스가 휴심정(休心停) 신작로에 놓였다. 책을 갔다 놓았더니 ‘반짝’하고 작은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숲에서의 묵상을 돕기 위해 책을 골라 보았다.
배철현교수의 ‘위대한 리더’는 리더십의 고전이다. 한홍목사의 최근 저서인 ‘예수 이름의 비밀’은 따끈따끈 가슴 뛰게 한다. 이동원목사의 ‘함께 걷는 천로역정’은 순례의 여행으로 영혼을 어루만진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최일도 목사의 ‘러브 스토리’도 있다.
김남준 목사의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과 ‘다시 게으름’은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켜서 좋다. 권혁재기자의 ‘핸드폰 사진관’은 내가 잠드는 저녁에 꺼내보며 감탄으로 잠들던 책이다.
데카르트는 말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삶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해먹위에 누워 책을 읽다 잠들어도 좋겠다.

※ 캘리는 이보라자매의 솜씨다. 단아하며 힘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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