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1-12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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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가 다가왔는지도 모르고 창가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많이도 피곤했나 보다. 친구가 내 이름을 불렀다.

얼마나 기다렸던 목소리인가?

피차 코로나 상황에 문자나 전화 목소리로만 주고받던 반가운 친구가 나타나다니...

덥석 안았다.
이보게 최목사, 자네 까칠한 얼굴 보니 마음이 그래.

다음 번에 올 땐 내가 동동구리무 한 상자 준비해 놓음세. 힘 내게나.

내 사랑하는 친구.
정인이에게 이 또한 고마웠다. 이제 따끈한 국밥 먹을 일만 기다리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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