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03-31 08:36:03
네이버
첨부파일 :

집콕족이 늘면서 부부갈등도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란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전에 방송할 때도 이게 큰 주제였다. ‘명절이혼’, ‘IMF이혼도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 이혼이야기도 나올참이다.

쌈씨기 퇴근 무렵. 마느라한테 콜.

쌈씩: 이따가 후배하나 데리고 집에 갈낑까네 그리 알고 있더라고

마눌: 믄소리야 반찬도 하나도 없고 집 청소도 못해서 돼지 마구깐 같은데 어쩌라곳!

……

쌈씩: 후배가 결혼 한다 하길래 우리지꾸쓱 보여주고 결혼 하지마라할라꼬 그란다 와!!

우리 집구석은 어떤지? ‘오늘 하루도 무사히명답은 없다.

(1960~1970년대 모든 버스에 부착되었던 사진이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당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사회 문제화 되었다. 보다 못한 서울 어느 경찰서에서 이 그림(‘오늘도 무사히포함) 2, 000여개를 배포한 게 계기가 되어 전 차량으로 번져갔다고. 서울시는 교회 예배는 교회에 맡기고 차라리 이 기도문을 배포하는 것은 어떨지?)

 

%5B%ED%81%AC%EA%B8%B0%EB%B3%80%ED%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