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빙유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MBA 졸업 조건 중에 있는 임상실습이수로 참여하게 되었다. 출발하는 날 아침부터 남편으로부터 방해가 있어서 좋지 않는 기분으로 참석하였다. 평소에 남편에 대한 관계가 좋지 않아 남편에 대해 미움과 원망이 내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다. 그런데 쓴 마음의 치유 시간에 남편에 대한 모든 미운 감정이 해결이 되었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겼다.
남편을 용서하고 나니 마음이 평안함이 찾아왔다. 그리고 내 안에 분노와 두려움을 주님앞에 토해내고 주님의 사랑으로 채움받으며 치유함을 누리며 행복했다.
* 저는 제 삶을 살아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파하고 상처받은 가족을 위해, 일로 힘들어하는 동료를 위해 살다가 너무 내가 없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러빙유에 참가했는데, 처음으로 내가 살아온 날들을 위로 받았고 하나님이 나는 사랑하시는데 왜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나의 고민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응어리들이 해소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제 나를 위한 인생을 살기로 시작했고! 오늘이 다시 태어난 새로운 생일입니다. 원장님과 조장님, 부조장님, 당신들의 형상에서 하나님을 봤어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해서 제가 저로 새로 태어날 수 있었어요! 사랑해요♡
* 오기 전에 돈과 성공이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가난하게 살았던 어린 시절의 아픔이 원인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난을 벗어나는 것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해지고 싶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을 내며 나를 위해 살고 있는데, 주변이 외로워지는 듯 했습니다.
돈을 벌수록 삶이 편안해지긴 했는데, 돈이 내 가슴을 꽉 채우고 뛰게 하진 않더라구요. 돈보다 하나님을 더 섬기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도 가슴이 뛰는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이 돈보다 관계에서 나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돈을 더 벌고 싶습니다. 그러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걸 더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러블리, 러브, 러빙유는 사랑이다.
빙수처럼 달콤하고 부드럽게 녹아
You와 나를 묶어주고 이어주는 최고의 생수이다.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땐 굉장히 어색했고 특히나 내 또래가 없어서 더욱 낯을 가렸던 것 같다. 내 보여지는 모습에 집착한 나머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그렇지만 함께한 조장님과 조원들이 나에게 허물없이 대해준 덕분에 조금씩 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나는 예수님이 오로지 나를 위해 돌아가셨고 그 크신 사랑을 깊게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사실 남들에게도 나에게조차도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좋아했던 사람에게 버려졌던 경험이었다. 내 자신이 너무 형편없고 무가치하게 느껴졌으며 내 몸을 원했던 그 사람을 정말 증오했지만 나는 결국 그 이후에도 그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똑같은 고통을 겪고 그럴 때마다 내 자존감은 더욱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보였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조원에게도 얘기할 수 있게 되면서 너는 그저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큰 변화가 아닐지 몰라도 이 처음을 통해 난 반드시 멋진 사람이 되리라 생각한다.
* 코로나 전부터 엄마에게 러빙유를 꼭 가야한다고 매년 얘기를 들어와서 별다른 저항없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사이 성격이 내향적으로 변한 탓에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고 마음의 쓴 뿌리를 어디서부터 뽑아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은 이런 상처를 마음에 품고 같은 생각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싶지 않다고 다짐하며 원장님의 리드대로 따라갔습니다.
둘째날 조원들과 나의 쓴 뿌리에 대해 그리고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마음을 나누며 말하며 저의 상처를 잘 되돌아보고 ‘말로’ 뱉으며 정리하였습니다. 그런 시간을 갖고 나니 내가 기도해야 할 것들이 구체화되고 소리내어 울어보지 못했던 전과 달리 통곡하며 울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생각보다 내가 나의 현재 감정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구나를 느꼈고 러빙유를 통해 가정에서의 쓴 뿌리, 내 환경과 상황에 대한 상처/용서하는 마음에 대해 치유받고 깨닫고 일상의 현장에 나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가 본격적인 변화된 삶의 시작이겠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하나님과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하면 변한다” 중요한 진리로 자리잡았다.
자아상을 다시 생각해보며; 내 안에 있는 나의 모습을 찾는 시간은 자존감을 높여주는 시간이었다. 집에서는 냉정하게 말하는 소리를 종종 들었었는데, 은은하게 풍기는 따뜻함이 많은 힐링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쿨한힐러”라는 또다른 별칭이 생겼다.
* 고대하고 기대했던 Loving You. 걱정 반 기대도 반, 첫시간 나는 나를 표현할 수가 없었다. 분노 동영상을 볼 때 눈물이 왈칵했다.
누르고 참기만 했던, 용서해야 하는,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말하지 못한 분노를 표현하며 소리 내어 울었다. 리더님이 안아주고 기도할 때 돌아가신 엄마 품이 생각났다.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실 것 같았다.
지금도, 여전히 내 곁에 항상 계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함께하고 있다고,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고... 함께 한 조원들과의 대화, 공감해주시는 말과 따뜻한 미소. 감사했다.
* 갱년기가 일찍 찾아왔다. 마음도 무겁고 몸도 무거운 시간 속에 러빙유 참여를 하게 되었다. 누구 앞에 나서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다 생각했는데 섬겨주시는 스탭들을 보며 오로지 한 영혼이라도 회복되기를 원하는 그 간절한 마음이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고 나도 누군가를 회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며 내 안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정리하며 건강해짐을 느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 발을 내딛었다는 기쁨이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
*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참석한 러빙유.
낯선 사람들과의 어울림에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작은 소리의 고백으로 시작함이 조금 더 조금 더 커진 듯하다. 많이 울고 많이 웃고 스텝들에 대한 마음이 존경심까지 들었다. 그분들의 섬김과 희생이 아니었다면 이런 감동이 있었을까.
조장님의 넓은 품에 안겨 기도할 때는 정말 예수님께서 이렇게 날 품으셨구나 싶은 마음에 모든 마음이 다 녹아내린 듯 싶다.
이런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과 상처입은 한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내일의‘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본다. 감사합니다.
*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고 주님께서 여기 오는 동안 많은 고난과 회복을 주셨고 또 숨겨진 깊은 곳에 무엇이 더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회복 뒤에도 쓴마음은 여전히 소리없이 숨어 나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듯 알 수 없고 준비되지 않았던 깊은 곳의 소리들이 눈물과 통곡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말씀을 통해 결코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회복된 우리가 반드시 다른 누군가를 회복시켜 가야함을 깨닫고 다짐하며 돌아갑니다.
회복과 치유 이후에 관게들과 또 다른 시간들을 맞이하며 자녀들과 남편 가정과 이웃들을 회복시켜가는 꿈꾸는 여성으로 돌아갑니다.
많은 친구들 교회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납니다. 억울하게 고통 당하고 그 인생이 주님이 주신 것이라 속고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러빙유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2박 3일을 이끌어가셨던 원장님과 조장님들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