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4-04-22 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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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핀 오르빌뢰르(Delphine Horvilleur)는 말한다. 이야기가 “시간 사이와 세대 사이에, 존재했던 사람들과 존재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고. 거룩한 이야기는 산 자들과 죽은 자들 사이에 통로를 연다. 나의 이야기가 나이, 나이테가 된다. 이야기가 있는 한 죽음은 없다.

K-바이블이 그 이야기를 끝없이 전해준다. 오늘 아침에는 마치 출애굽 장면을 보는 듯. 이럴 때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저들은 길고 긴 행진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을까? 그들을 하나로 묶어준 것은 이야기였을 터. 서재에서 내다보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살아야겠다. 이야기를 남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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