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3-11-19 15: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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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 추우니까 옷 든든히 입고 가.

그동안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결과를 떠나서
자만하지도 말고
절망하지도 말아.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단다.
수능 긴장 말과 잘 봐
저녁에 집에서 보자꾸나
아빠가 언제나 사랑해.
아빠의 카톡에 돌아온 아들의 답글,
“아빠 나 아직 고 2야”
나는 365일이 ‘어린이날’이었으면 하는 것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매일 매일이 ‘수능날’이기를 기도한다.

아빠의 처절한(?) 투혼을 응원하면서.-무지렁이 선배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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