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6-17 15:47:13
네이버
첨부파일 :

‘책을 읽으면 독자, 책을 쓰면 저자’라 한다. 이 말이 자극제가 되었던 것일까? 저자의 꿈을 꾼 이가 있다. 벌써 두 번째 책이다. 한남석 목사님이시다. 은퇴하신 이후 청란교회에 몸을 맡기셨다. 그리고 지금껏 꿈꾸고 계신다.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만년청춘이다.
나는 한 목사님을 쭉 지켜보면서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금언을 떠올린다.
“나이가 아무리 많아져도 늙지 말라”(Do not grow old, no matter how long you live).
모든 사람들의 소망은 한결같다. ‘늙을 새가 없이 살 수는 없을까?’ 나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젊게 사는 것은 나의 선택이 맞다.
고급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이용하는 손님들에 의해 완성된다. 매니저는 영리하다.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VIP를 주연으로 캐스팅 한다. 마련된 무대는 한 가운데 자리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주연이 입은 의상은 최고급이다. 매너에 기품이 흐른다. 풍기는 향이 레스토랑에 고루 스며든다. 그들이 살아온 삶이 대본이다.
둘러싼 객석의 손님들은 그를 따라 연기에 참여한다. 이 날의 연극 주제는 ‘세우식(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식탁)’이다. 어느사이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들이 된다. 배우와 관객이 따로 없다. 그들은 하나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잘 꾸며진 교회도 교인들이 후지고 쪽(?) 파는 거지같으면 교회는 양아치들의 뒷골목이 되고 만다. 비록 건물은 초라해도 교인들이 우아하면 건물도 멋스러워 보인다.
청란교회 성도들은 이래서 누구도 ‘안 된다’ ‘못 한다’는 소리가 어렵다.
“난 못 해” “난 못할 줄 알았어”
‘못’에다 그냥 대못질을 하라고 권한다.

※ 출판기념회 장면들이다. 장로들이 꾸몄다.

%5B%ED%81%AC%EA%B8%B0%EB%B3%80%ED%99%98%%5B%ED%81%AC%EA%B8%B0%EB%B3%80%ED%99%98%
%5B%ED%81%AC%EA%B8%B0%EB%B3%80%ED%99%98%
%5B%ED%81%AC%EA%B8%B0%EB%B3%80%ED%99%98%
%5B%ED%81%AC%EA%B8%B0%EB%B3%80%ED%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