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08-09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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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인만장로의 출판기념회를 다녀왔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지인 한 분이 나서 마이크를 잡았다. 책을 몇 차례나 읽었다고 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

다시 태어나시면 박인만의 부모로 태어나세요.”

장내는 웃음이 빵 터졌다. 속으로 이보다 더 큰 추천사도 없겠다 싶었다. 나는 어떤 자식이었나? 내가 뱉어내야 할 말보다 더 많은 질문을 내게 던지고 있었다. 말은 출판 기념회였지만 인문학 강좌였다. 죽음을 성찰해 보는 시간, 나의 여름 바캉스는 이것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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