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기독교연합회 목회자부부세미나가 10월 9일 완도제일교회에서 목회자부부 20쌍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해하고 회복되고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은 소감문이다.
소감문
알도 모르게 서로 상처 주고 상처받고 생활했던 거 이제 그냥 무심코 지나가고 서로 사과받지 못하고 용서받지 못하고 그랬던 거 이번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목사님을 위해서 미안하다는 소리 오랜만에 들었는 것 같아요.
좀 치유받은 것 같아서 아주 아주 너무너무 잘 참석했다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 시간 마지막으로 우리 목사님한테 할 말이 있어요.
지금까지 저도 순종하면서 잘해온 것 같은데, 성경 말씀에 사라가 아브라함을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했는지 주라고 칭하며 더 걱정하고 순조롭다는 말씀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살아가면서 남은 노후에 더 격려하고 순종하겠노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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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우리 완기연(완도기독교연합회)에서 이 집회를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감사 사모님을 보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위로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항상 놀랬고요.
우리 아내한테 내가 아내의 속마음이 자녀에게 교인에게 아내에게 내가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사랑해야 되는데 관심을 내가 많이 못 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죽는 날까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정말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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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놀라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게 되는 그 순간이었어요.
하나님은 가장 필요한 때에 제 마음을 아시고 이렇게 치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죽고 싶고 좌절할 때 하나님께서 내게 다가와 주셔서 치료하시고 참게 하시고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요.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고 또 회복케 하시고 이렇게 사모님을 통해서도 이렇게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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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였다. 지난 세월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참고 인도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 마음에 감사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굉장히 불평 불만을 많아요. 목회하면서 이런 섬으로 나를 데려와서 목사님이 너무 미웠거든요
14년 동안 목회하면서 안 해보던 일도 해야 되고 맨날 원망을 많이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목사님을 이해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어 좋았어요. 아무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이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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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결혼 기간 육아로 항상 이렇게 낮은 자존감 낮은 환경 가운데 안 좋은 환경 가운데서도 결혼하고 행복하고 많이 했었는데 두 번의 깊은 수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수렁이 있었을 때 남편이 고백하지 못하고 제 안에 있는 모습 그 마음을 이번에 다 표현하고 이야기하면서 남편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들으면서 이렇게 해서 이게 하나님의 마음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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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많이 참여해 주시고 또 강사님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많이 걱정했거든요. 저는 둘이 이 세미나에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닌지 걱정을 했는데요. 하나님은 아직도 사랑하고 계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아직도 그래서 이런 느낌들이나 이런 것들이 살아있는구나! 이제 우리는 그동안에 이제 여러 가지 세미나를 하면서 물론 목회자들이 주로 많이 했었는데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하다고 저는 느꼈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정말 좋은 결과물이 생겨날 수도 있고 감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제 그야말로 행사를 위한 행사로 끝나버리면 힘들지만은 이런 것들이 좀 더 좀 깊이 있게 이야기되고... 그래서 목회자님들이 이렇게 외롭고 힘들잖아요.
완도에 와서 저도 30년을 살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목회자님들도 힘들고 사모님들은 더 힘들고 그래서 이런 계기를 통해서 좀 많은 치유와 힐링들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더 깊이 있게 이런 일이 있으면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고비때마다 은혜 주시고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 다시 한번 생각나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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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관계도 그렇지 하면 아까 사모님들한테 강사님이 이렇게 늘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눈물이 나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면서 딱히 막 불편한 게 없는데 그때 자꾸 눈물이 나서 사모를 위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요. 우리 부부가 그래프를 그리다 보니까 정말 똑같이 그린 거예요.
그래서 새삼스럽게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가 일심동체로 천생연분으로 살았구나 그래서 그게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내가 이제 혹시 우리가 좀 안 좋았을 때도 있었잖아요.
그럴 때는 이 사람은 다 내 잘못이었다 이렇게 썼더라고요.
근데 저는 좀 더 내가 깊은 사려 깊은 이해를 내가 좀 더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그냥 천장을 뚫고 나가는 화살 그래프가 딱 올라가서 바랄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