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2-11-24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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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을 집알이라 한다. 집들이보다 정겹다. 어제, 번개 집알이가 있었다.

이요일 장로님 부부와 김동호목사님을 만나 차담회를 갖고 새로 이사한 집을 찾아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나섰다. 곳곳에 두 분의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배여있다. 지휘봉이 그렇고 두 분이 제주도살이에서 그려낸 그림이 그랬다. 두 분의 성격을 드러내는 듯 하나는 힘차고 푸르렀다. 또 하나는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집의 풍경에는 언제나 그들의 삶의 지문이 새겨져 있다. 무엇보다 두 분이 저녁시간에 놀이를 즐겼다는 보드가 참 인상적이었다.

⸱⸱※ 집을 나서려는데 내미는 봉투가 추억을 소환했다. 담임목사를 해 본 경험이 없어 낯선 봉투, 그러나 가끔은 나도 받아보았던.... 집의 어떤 풍경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봉투에 담긴 돈에 오늘은 동그라미가 여러 개가 붙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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