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4-09 13: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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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이 혼인한다면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들은?”

모짜르트?’ !

베토벤?’ !

답은..... ‘음악^^’

청란교회 성도들은 이런 농담을 할 줄 안다.

청란교회는 따로 성가대가 없다. 모두가 찬양해야 한다는 철학 때문이다. 은혜와 영광(GnG, Grace and Glory)이란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는 방선기형의 이야기다.

몇 년 전에 GnG교회 교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찬양을 연습했다. 헨델의 <메시아>에 있는 몇 곡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 방문자가 물었다.

이 노래를 누구에게 들려줄 거예요?”

사람도 몇 명 되지 않는데다 정작 그 찬양을 들을 청중은 하나도 없는 듯해서 묻는 질문이었다.

형의 대답이 이랬다.

지금 헨델의 <메시아>를 하나님께 들려드렸잖아요.”

청란교회 성도들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기 위한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께 찬양한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104:33

우리는 안다. 음악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음악을 하는 것이다. 최고의 음악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최고의 음악가다.

해플스의 세 자매, 첼리스트 정희양, 오르가니스트 박준호님의 찬양과 연주모습이다. 마지막 사진의 주인공은 청란교회 최연소 싱어 강동민(3)군이다. 그의 삑사리 찬양에 가끔은 웃음바다가 된다. 하나님은 이 찬양을 더 기뻐하셨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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